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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군의 사진/하늘 그리고 자연의 풍경

대전 야경 사진, 엑스포 갑천 시민광광장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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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쯤 동네 근처 만년도오가 엑스포 다리 근처에서 운동삼아 야경사진을 촬영하러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비가 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자전거나 사람으로 붐벼야할 엑스포 시민광장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시간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그랬는지는 몰라도 더욱 사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행이 운동하시는 분들이나 산책나온 가족, 연인들로 제법 지나다니시는 분들은 계시더군요.

 

 

 

나뭇가지가 조명에 걸려 있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손각대로 찍다보니 생각보다 더 많이 흔들렸네요.

 

삼각대를 가지고 나간데 무색할만큼 엉망입니다.

 

그래도 이 사진 촬영한 곳이 인적이 매우 드문데다 엑스포 다리 옆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구간이라 차들도 쌩쌩 달리는 곳이라

 

자동차 때문에 거미줄에 걸린 나뭇잎이 상당히 많이 흔들려서 더 쉽지는 않았습니다.

 

 

 

 

 

광각의 시원시원한 화각을 기대했지만 막상 찍다보면 작고 오히려 조밀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오히려 아쉬운 느낌도 많습니다.

 

광각으로 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사진 속에 담을 피사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오히려 더 좋은 때가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피사체가 있다면 가까이에서 오히려 왜곡시키며 촬영해보겠지만 이런 풍경에서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엑스포 다리나 시민광장에서는 스마트 시티가 잘 보이는데 보다보니 예전에는 못본 새로운 건물도 하나 들어섰네요.

 

대각선으로 비스듬이 깎여 있는 저 건물이 도대체 뭔지는 몰라도 상당히 독특해 보입니다.

 

롯데호텔인가는 그 옆에 그냥 평범한 건축물인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대전에도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 들어오네요.

 

유성쪽에도 제법 멋져 보이는 건물들이 많던데, 엑스포 쪽도 개발되고 나면 이런 모습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스마트시티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북쪽 면을 다 막아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린 건물이 바로 이건데.. 멀리서 보기에도 무슨 빌딩인지 잘 모르겠네요.

 

구조 자체는 독특한데 실질적으로는 계단형태로만 이루어져 있는데다 특별한게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해야하나??

 

흡사 바나나르 얇게 대각으로 잘라놓은 것도 같네요

 

 

 

 

구름이 끼고 비가와서 그런지 몰라도 갑천을 중심으로 반대편의 느낌은 참 사뭇 다릅니다.

 

광장의 흰 조명 탓인지 화이트 톤으로 대비가 되네요.

 

정부청사 건물은 정말 언제봐도 너무.. 우직해 보입니다.

 

 

 

 

 

 

아, 광장에서는 버스킹 하시는 남자분이 연주와 노래를 썩 잘하시더라구요

 

마치 김광석 노래 테이프를 틀어놓은 느낌이었는데, 스무분 정도가 자리를 잡고 노래를 듣고 있었답니다.

 

간간이 어쩌다 가는 곳이지만 생각보다는 갈때마다 느낌이 독특하다는 것도 참 재미있네요.

 

 

 

 

 

 

 

 

마치 발로 찍은 듯한 대전 야경 사진들

 

다음엔 더 잘 찍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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